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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일식을 딱-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
심지어 마제소바를 몇 번 먹어봤어도 그 특유의 일식향... 가쓰오부시향..?
그냥 맛없는 곳이었나 보다
어느 날 세종에 멘키타루라는 마제소바집을 가게 됐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남몰래 두 번이나 갔다
근데 시간이 지나고 마제소바 생각이 나서 친구들한테 마제소바 먹으러 가자고 떼썼는데
다행히 마제소바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
[대전 둔산동 백소정]을 처음 가보게 되었다
주차는 노상이나 골목에 하면 되는데 노상에 하면 할아버지들이 돈 걷어가 신다
그냥.. 너무 맛있다.... 또 먹고 싶다..
들어있는 재료 하나하나 다 입에 욱여넣고 싶다
얼마 뒤... 회사 친구들한테 마제소바 먹으러 가자고 또 졸랐다
이게 그거고 그게 이거 같지만 맞다
두 곳 다 맛있다
너무 맛있다
하지만 세종은 전쟁이다 위치도 사람도 전쟁이다
위치 찾다가 울뻔했다
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
점심시간 예약도 받지 않아서 한 시간 기다려서 먹었다
빨리 먹느라 체할뻔해서 맛이 기억 안 나지만 맛있었던 사실만 기억한다
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
또 갈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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